임신 9개월 : 자궁저 높이가 가장 높은 시기
자궁의 크기 |
약 27~32cm |
태아의 키 |
약 45~46cm |
태아의 체중 |
약 2.3~2.6kg |
몸을 움직이는 것이 힘들어지고, 피로감이 심해지며 신경이 예민해지기 쉽다. 충분히 휴식을 취하면서 출산에 대비, 틈틈이 체력을 단련하는 것이 좋다. 뱃속아기는 이제 신체 각 부분의 비례가 신생아와 똑같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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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저가 명치끝까지 올라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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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저 높이가 제일 높아지는 시기로, 명치 부분까지 올라간다.
커진 자궁이 위나 심장을 압박하게 되면 숨이 차 헐떡이게 되고, 가슴이 쓰린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숨이 가빠지고 심장의 두근거림이 심해지기도 하고, 변비와 치질이 생기기 쉬운 시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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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량이 줄어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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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 길이가 커지면서 위, 심장, 폐가 압박되어 가슴이 답답해지고 식사량이 줄어든다.
이때는 한번에 많이 먹지 말고 적은 양을 여러 차례나누어 먹어 위의 부담을 줄인다.
또한 임신중독증을 일으키기 쉬운 염분 섭취를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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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규칙한 자궁수축이 잦아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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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수축은 분만의 연습과정으로 자궁근육이 더욱 딱딱해지면서 수축한다.
브렉스톤 힉스 수축으로 알려진 자궁 수축은 약 30초 동안 지속되는데 임신부는 자각하지 못할 때도 많다.
복부는 배꼽이 튀어날 정도로 불룩해진다.
또한 배가 단단해지면서 배뇨 횟수는 늘어나며 소변을 본 후에도 잔뇨감이 남아 개운하지 않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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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반확장으로 등이 아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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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분비물이 더욱 많아져 속옷이 더러워지기 쉽다.
자주 씻어 청결하게 한다. 허리와 하복부 등에 압박감을 느끼고 골반이 확장되어 등에 통증을 느끼게 된다.
이시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충분한 수면과 휴식이다.
출산을 위해 체력을 충분히 비축해 두는 것을 잊지말자.
☞ 임신 말기에는 헤모글로빈 수치가 낮아지는 경향이 있어 빈혈에 주의해야 한다
☞ 아기가 커지면서 복부는 배꼽이 튀어나올 정도로 불룩해진다. 색소침착이 심해져서 흑선이 눈에 띄게 짙어진다.
☞ 자궁은 분만의 연습과정으로 더 딱딱해지면서 수축한다. 브렉스톤 힉스 수축이라고 알려진 자궁 수축은 약 30초 정도 지속되는데 임신부는 자각하지 못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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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속 아기가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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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의 몸에서 폐를 제외한 거의 모든 부분이 완전히 성숙하여, 혹여 조산을 한다 해도 시기에 태어나는 아기는 거의 대부분 생존한다.
태아가 힘차게 움직이면 임신부의 복부 표면에서도 그 움직임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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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는 분홍색으로, 태지도 두꺼워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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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피부색은 백색 지방의 축척으로 붉은 기운을 벗고 거의 분홍색을 띤다.
피부 밑에 축적되는 이 백색 지방은 태아에게 애너지를 주기도 하고, 태어난 이후에 체중을 조절해 주는 역할도 한다.
피부를 덮는 보호물질인 태지도 두꺼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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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감고 뜰 수 있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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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은 손가락 끝에 닿을 만큼 자라지만 발톱은 아직 덜 자란 상태, 머리에는 꽤 많은 머리카락이 자란다.
이제는 안구의 홍채가 수축과 이완을 하기 시작한다.
밝은 빛을 비추면 홍채가 수축하며, 사물을 보기 위해 시선의 초점을 조절하기도 한다.
또한 눈을 깜박일 수도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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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돌려 머리를 아래로 향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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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태아는 머리를 아래로 향해 몸을 돌려 분만이 가능한 자세로 위치를 잡는다.
이렇게 분만할 때가 되면 머리가 아래로 가도록 스스로 몸을 돌리지만, 어떤 태아들은 분만할 때가지도 머리가 위로 향한 채로 남아 있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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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반의 두께가 얇아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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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 체내의 모든 호르몬 분비선들이 어른과 거의 같은 크기로 자라며, 성인의 부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 양의 약 10배에 가까운 호르몬이 분비된다. 호르몬 분비는 태어난 직후부터 감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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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쉬고, 충분히 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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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후기에는 보통 때보다 피로가 휠씬 힘하며, 출산이 가까워질수록 그 정도는 점점 심해진다.
피곤하면 언제라도 누울 수 있도록 주변에 담요나 이불 등을 준비해 둔다.
태동이 심해 밤에 잠을 설치게 되는 경우 심호흡을 깊이 해 잠을 청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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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을 바꾸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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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초기부터 다녔던 병원에서 분만까지 하는 것이 안전하다. 분만 날짜가 가까워질수록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불안감이 커져 아기를 좀 더 좋은 곳에서 낳고 싶다는 욕심이 생겨서 병원을 바꾸려는 임신부들이 있다.
그러나 병원을 갑자기 바꾸게 되면 임신부의 여러 상황을 제대로 파악을 할 수 없어, 혹시 생길지도 모르는 위급한 상황에 적절한 조치를 하기가 힘들 수도 있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병원을 바꾸지 않는 것이 여러모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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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분과 수분을 줄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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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일이 다가올수록 부종이 심해진다. 대문에 염분이나 수분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좋다.
짠 반찬을 많이 먹으면 소금 섭취량이 늘어 임신중독증을 일으키기 쉬우므로 반찬을 되도록 싱겁게 만드는 것도 방법이다.
또한 짜게 먹으면 수분 섭취량도 그만큼 늘게 마련이다.
수분의 과다섭취는 부종을 일으키기 쉬우므로 음식을 조리할 때 소급을 적게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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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운동은 피하고 과로하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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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산위험이 있는 시기이니 일상생활부터 조심하는 습관을 들인다.
심한 운동은 피하고 복부를 압박하는 일은 하지 않는다.
과로는 조산의 원인이 되므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줄인다.
일정이 빡빡한 여행은 삼가고, 무거운 물건을 드는 등 배에 힘을 주는 일로 조기 파수의 원인이 되므로 삼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