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8개월 : 태아의 위치를 알 수 있다
자궁의 크기 |
약 26~30cm |
태아의 키 |
약 40cm |
태아의 체중 |
약 1.5kg |
출산 경험이 있는 임신부라면 배를 만져 그 위치를 알 수 있을 만큼 뱃속 아기가 커진 상태, 조산 위험이 있는 시기이므로 몸 관리에 각별히 조심한다. 이시기부터는 정기검진을 2주에 한 번씩 받도록 한다.
"엄마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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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유가 만들어지는 시기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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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만들어진 초유는 출산 후 몇 번 나오는데, 면역 성분이 들어 있어 초기 질병에 걸리는 것을 막아 주므로 신생아에게 먹이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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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5회 정도 자궁수축이 일어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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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이 딱딱하게 뭉치면서 수축이 일어나는 일이 빈번해진다.
하루에 4~5회 정도 이런 증세를 보이는 것이 보통인데, 이보다 자주 일어나면 조산 위험이 있는 것이므로 틈틈이 안정을 취하고 장시간 외출이나 힘든 집안일은 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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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답답하고 명치끝이 쓰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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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답답하고 평소보다 숨이 차며 체한 듯한 느낌을 갖게 되는데 이는 자궁저 높이가 28cm로 윗배까지 올라가 위를 압박하기 때문이다. 가슴이 쓰리다고 생각될 때는 한 번에 많이 먹으려 하지 말고 횟수를 늘려 주금씩 나누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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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비물이 많아져 가려움증에 걸리기 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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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후기엔 모체가 출산 준비를 갖추기 위해 연습을 한다.
따라서 자궁경부로부터 나오는 분비물의 양도 늘어난다.
이 때문에 접촉성 피부염이나 습진이 생겨 외음부 가려움증을 불러올 수 있으므로 항상 몸을 깨끗이 한다.
☞ 이제 배가 많이 불렀기 때문에 편안하게 잠들 수 있는 자세를 찾기 힘들다. 한족 다리의 무릎은 허리까지 굽히고 다른 쪽 다리는 곧게 편 자세가 가장 편하다
☞ 모유보다 묽고 소화가 더 잘되는 초유가 지금쯤 유방 속에서 만들어진다. 초유에는 초기 질병을 막아주는 면역 성분이 들어 있으므로 신생아게게 먹이는 게 좋다.
☞ 자궁이 커져 몸의 무게 중심이 변했고, 골반 관절도 많이 느슨해졌기 때문에 요통을 느끼게 된다.
☞ 태아의 체구가 많이 커져 점차 방광을 압박한다. 다라서 소변을 자주 보게 된다.
"태아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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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계가 발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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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의 크기도 훨신 커지고 (뇌가 두개골 크기속에 맞추기 위해 마치 호두처럼 주름을 만들면서 접한다), 뇌세포와 신경순환계가 완벽하게 연결되어 활동하기 시작한다.
태아의 학습능력과 운동능력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급속도로 발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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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하 지방이 늘어나며 피부주름이 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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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기에 조산을 하게 디어도 아기는 생존할 확률이 높다.
아직 스스로 호흡하거나 체온을 유지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지만 발달된 의료시설로 아기의 생명을 유지할 수 있다.
피하지방이 점점 증가하기 시작해 피부 표면에 생겼던 주름살을 부드럽게 펴주기 때문에 태아의 피부도 이제 통통하고 둥그스름하게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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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동자가 형성되어 눈을 뜨기 시작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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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냇털이 점점 줄어들어 어깨와 등 쪽으로만 드문드문 남는다. 눈썹과 속눈썹이 완전히 생겼고 머리카락도 점점 길게 자란다.
27주 무렵부터는 눈꺼풀이 완전히 형성되고 눈동자도 만들어져 눈을 뜨기 시작한다.
이제는 눈을 떠서 앞을 보고 초점을 맞추는 연습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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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할 준비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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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의 리듬을 익히며, 폐 속의 폐포는 태아가 자궁 밖으로 나왔을 때 처음으로 들이쉬게 될 호흡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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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점차 골반 아래를 향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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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일 수 있는 뱃속 공간이 점점 줄어들기 때문에 태아도 이제 활발하게 움직이기가 힘들다.
하지만 힘이 세져 간혹 발로 차거나 밀치는 동작이 강하게 느껴진다.
아직은 머리를 위쪽으로 둔 상태이지만, 출산을 위해 점차 머리가 골반 아래를 향해 자세를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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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지거나 배가 부딪히지 않게 조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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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끄러지거나 넘어지면 태반 조기박리나 조산 등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계단을 오르내릴 때는 꼭 난간을 잡고, 걸을 때는 사람이나 모서리에 배가 부딪히지 않게 해야 한다.
물건이나 아이를 들어 올릴 때는 허리는 펴고 무릎을 완전히 구부려 일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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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으로 누워 자는 자세가 편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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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편안하게 잠들 수 있는 자세를 찾기가 힘들다.
옆으로 누워 한족 무릎을 허리까지 굽히고 다른 쪽 다리는 독게 펴는 자세가 가장 편하다.
또 자궁이 커져 몸의 무게중심이 변했고 골반의 관절도 느슨해졌기 때문에 등에 통증을 느끼게 된다.
이럴 땐 등을 곧게 펼 수 있는 딱딱한 의자나 마룻바닥에 앉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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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산할 경우에 대비해 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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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조산할 수도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입원 준비를 해 놓는다.
언제 입원을 하게 될지 모르므로 항상 몸을 깨끗이 하고 자연분만을 위한 체조와 호흡법을 연습해 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