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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스쿨

임신 6개월 : 체중이 증가하고 배가 불러온다


 자궁의 크기  22~24cm
 태아의 키  약 28~30cm
 태아의 체중  약 650g

이제 뱃속 아기는 스스로 움직일 수 있을 만큼 근육과 신경 계통이 충분히 발달했으며 양수 속에서 아무 때나 어떤 자세로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 엄마는 배가 많이 불러오면서 몸의 균형을 잡기가 어려워지는 때이다.



"엄마는 지금..."


체중이 늘어 하반신이 피로해진다

체중이 임신 전보다 5~6kg 정도가 늘어나므로 하반신이 피로해지기 쉬우며 허리나 등이 아플 때가 많아진다.  
발이 붓거나 다리가 저린 경우도 많다.  
이제는 초산부라도 태동을 처음 느낀 날을 메모해 두면 분만 예정일이나 태아의 발육 정도를 측정하는 등 여러모로 도움이 되므로, 수첩에 적어 두었다가 정기 검진을 받는 날 잊지 말고 담당의사에게 이야기한다.


태동이 없으면 의사의 진찰을 받는다

눈에 보이지 않던 수정란은 거의 9천배에 가까운 크기로 커지며 자궁 무게도 1kg을 넘을 만큼 커진다.  
5개월 후반부쯤부터 태동을 느끼게 되며 6개월 무렵이면 누구나 태동을 느끼는 시기이므로, 아직도 태동을 느끼지 못한다면 빨리 의사의 진찰을 받는다.


정맥류가 생기기 쉽다

자궁저 높이가 20cm나 올라오므로 아랫배가 눈에 띄게 두드러진다.  
커진 자궁은 다리에서 심장으로 혈액을 되돌려 보내는 복부하대정맥을 압박하므로 하반신에 울혈이 일어나 부종이나 정맥류(정맥이 비정상적으로 늘어진 상태)의 원인이 된다.  
그러나 출산 후엔 없어지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다. 정맥류를 방지하려면 잠을 잘 때 다리밑에 방석이나 베개를 놓고 발을 높게 하면 한결 나아진다.

증상1 : 신진대사 변화

☞ 갑상선이 더욱 활발히 활동하므로 보통 때보다 훨씬 많은 양의 땀을 흘린다. 호흡도 평소보다 깊게 하고, 운동을 할 때는 숨이 차는 것이 느껴진다.
 

증상2 : 피부

☞ 확장된 혈관 때문에 얼굴, 어깨, 팔 등에 붉은색 모반이 나타나기도 한다. 하지만 출산 후에는 없어진다
 

증상3 : 태동

☞ 태아가 움직이는 것을 아직 느껴 보지 못한 임신부라도 지금쯤은 분명하게 태동을 느낄 수 있다
 

증상4 : 복부

☞ 허리선은 완전히 없어지고 눈에 띄게 배가 나온다


"태아는 지금..."


피지선에서 태지가 분비되기 시작한다

태아의 전체 모습은 서서히 균형이 잡힌다.  
피부 표면에 피지선에서 분비되는 태지가 보이기 시작한다.  
태지는 분만 시 좁은 산도를 부드럽게 따라 내려갈 수 있도록 윤활유 역할을 하며, 태어날 때까지 보호막 역할을 하게 된다.  
태아의 피부는 계속해서 성장해 몸통이 점점 포동포동해진다.  
태아의 피부가 쭈글쭈글하고 불그스름한 것은 피하지방이 부족하기 대문이다.


골격과 관절이 확실히 발달한다

앞머리, 눈썹, 속눈썹도 점점 짙어진다. 골격이 확실히 잡혀서 X레이를 찍어보면 두개골, 척수, 갈비뼈, 팔과 다리뼈등을 모두 뚜렷하게 알아볼 수 있다. 관절도 이때 상당히 발달한다.


태동이 점점 심해진다

신경섬유가 서로 연결되고 근육이 발달되어 물리적인 힘이 점차 강해짐에 따라 태아의 움직임은 점점 더 목적 지향적으로 변하고 협응이 잘된다. 몸의 각 부분을 쭉 뻗기, 손으로 곽 잡기, 몸 회전하기 등의 운동을 통해 근육을 발달시키고 운동능력을 향상시키며 뼈를 강하게 한다. 태아의 몸놀림 때문에 임신부의 배가 약간 쿡쿡 아픈 느김이 들기도 한다.


자궁 밖에서 나는 소리까지 들을 수 있다

자궁 밖에서 나는 소리까지 들을 수 있다 
뱃속 아기는 이제 엄마의 혈관에서 혈액이 흐르는 소리, 심장 뛰는 소리, 위에서 음식물이 소화될 때 나는 소리 등을 듣는다.  
자궁 밖에서 나는 소리를 들으며 소리, 리듬, 멜로디 등에 대해서도 반응하기 시작한다. 
때문에 이 시기에는 아기에게 말을 걸거나 노래를 불러주면 좋다.
 

"이런 점에 주의!! "

 
변비가 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점점 커지는 자궁은 장을 압박하고 그 때문에 변기가 생긴다.  
변비를 예방하려면 일정한 시간에 식사를 하고 배변을 하는 습관을 들인다.  
또 섬유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셀러리, 양상추, 우엉, 연근, 고구마, 감자, 해조류, 마른 표고버섯 등을 많이 먹는것도 변비 예방에 좋다.  
이 외에도 매일 아침 차가운 생수 한컵을 마시는 것도 장 운동을 촉진하기 때문에 변비 예방에 효과적이다.


유방 손질을 시작한다

태동을 느끼기 시작한 후부터 유방 손질을 해야 한다. 
유방 마사지는 혈행을 좋게 하고 유선 발육을 촉진한다.


충치 치료를 끝낸다

임신 중에 치아나 잇몸이 나빠지는 임신부가 많다. 
임신이라는 이유로 치과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있는데 그대로 두면 악화될 수도 있으므로 비교적 안정기인 이 시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단 치료시 임신 사실을 밝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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