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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스쿨

“이 정도면 후유장해 진단 가능할까요?”

이 질문은 사고로 인해 뼈가 부러지거나 인대가 파열되는 등의 큰 부상을 입은 분들이 가장 많이 하시는 질문 중 하나입니다. 병원 치료를 받는 와중에 인터넷이나 유튜브를 통해 ‘후유장해’라는 단어를 접하게 되고, 이후에 “진단을 받으면 보험금을 더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면서 생기는 궁금증이죠.

 

하지만 막상 병원에서 후유장해 진단서를 요청하면, 돌아오는 대답은 둘 중 하나입니다.

 

  • “이 정도면 후유장해는 남지 않을 겁니다.”
  • “후유장해가 남을 수도 있으니 경과를 지켜봅시다.”

 

이 말을 듣고 ‘아, 나는 해당사항이 없구나’라고 넘기는 분도 있지만, 실제로는 후유장해가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진단을 제대로 못 받아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요한 것은 후유장해 진단서가 단순한 의학적 진단이 아니라, 보험금 지급과 직결되는 보상 문서라는 사실입니다.

후유장해 진단서, 왜 ‘그냥’ 받으면 안 되는 걸까?

많은 분들이 진단서를 받을 때 실수하는 대표적인 사례가 있습니다. 바로, 아무런 준비 없이 병원에 가는 것입니다.

 

  • “주치의가 나의 상태를 잘 아니까 알아서 잘 써주시겠지.”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 많죠. 그런데 그게 가장 큰 오해입니다. 후유장해 진단서는 보험사가 인정할 수 있는 방식으로, 보험 약관 기준에 맞게 작성되어야 의미가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주치의 선생님들은 ‘의학적 소견’에 따라 진단서를 작성하지, 보험사가 원하는 ‘장해 등급 기준’에는 익숙하지 않으신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문에 환자 입장에선 몸 상태가 정말 심각한데도, 보험사는 "이건 장해로 인정되지 않습니다"라며 보상을 거절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 후유장해 진단 전 반드시 준비해야 할 3가지

1. 보험 약관과 장해분류표 확인하기

내가 가입한 보험의 ‘약관’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발목 골절의 경우, 단순 골절로 끝났는지, 관절 운동 제한이 있는지, 변형이 남았는지에 따라 인정되는 장해율이 다릅니다.

이 내용을 직접 프린트하거나 스마트폰에 캡처해서 병원에 가져가는 것이 좋습니다. 주치의에게 “이 기준으로 장해 진단이 가능한지 확인하고 싶다”고 요청하면 보다 구체적인 대응이 가능합니다.

2. 적절한 진단 양식 준비하기

보험마다 요구하는 진단서 양식이 다릅니다.

 

  • 개인 보험 ➝ AMAA 평가 기준
  • 교통사고나 배상책임보험 ➝ 맥브라이드 평가 기준

 

잘못된 양식으로 요청하면 진단서를 다시 써야 하거나, 보상 자체가 거절될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 "이건 우리 양식이 아닙니다"라며 작성 자체를 거부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3. 진단 가능 시점 파악 및 주치의 설득 전략 준비

후유장해는 보통 치료가 종료된 후, 일정 시간이 지나야 정확히 평가가 가능합니다. 조급하게 요청하면 “지금은 판단할 수 없다”고 거절당할 수 있습니다.

또 어떤 의사는 보험 진단서 작성 자체를 꺼려합니다. 이럴 땐 감정적으로 대응하기보다는, 객관적 자료(영상 검사 결과, 후유증 상태 등)를 정리해 전달하며, “보험 약관 기준으로 후유장해 진단이 가능한지 의학적 소견을 부탁드린다”고 정중하게 요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 사례로 보는 실수와 대처법

❌ 실패 사례 :

30대 자영업자 A씨는 교통사고로 어깨 인대가 파열되고 수술까지 받았습니다. 6개월이 지나도 팔을 완전히 들어올릴 수 없었죠. A씨는 병원에 가서 “후유장해 진단서를 발급해주세요”라고 요청했지만, 의사는 “그런 건 작성하지 않는다”며 거절했습니다. 결국 보험사에도 장해 인정이 안 되어 손해를 봤습니다.

✔️ 성공 사례 :

반면 50대 직장인 B씨는 골절 후 후유장해가 의심되어 손해사정사에게 상담을 받고, 본인 보험 약관의 장해분류표를 출력해 병원에 들고 갔습니다. “이 기준으로 장해 진단이 가능한지 확인 부탁드립니다”라고 요청했고, 병원에서는 AMAA 양식에 맞춰 진단서를 발급해주었습니다. 그 결과 12% 장해율이 인정돼 1,200만 원의 보험금을 추가로 수령할 수 있었습니다.

마무리하며 – 후유장해 진단은 준비된 사람만이 받을 수 있는 보상입니다

진단서를 받는 건 그리 어렵지 않지만, 보상으로 연결되는 진단서를 받는 건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 일입니다. 보험사 입장에서 보면 '형식''내용'이 정확하지 않으면 장해로 인정해줄 수 없는 구조이기 때문이죠.

 

몸은 다 나아지지 않았는데, 보상까지 놓친다면 억울함은 배가 됩니다. 단 한 번의 기회일 수 있는 후유장해 진단. 꼭 제대로 준비해서 실수 없이 진행하시길 바랍니다.

 

혹시라도 어떤 기준인지 모르겠거나, 주치의 설득이 어렵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빠르고 안전한 길입니다.

보상스쿨은 여러분이 실수 없이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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