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상스쿨

안녕하세요. 보상스쿨 손해사정사 입니다. 교통사고로 허리 디스크 진단을 받으면 합의금이 얼마나 나올까요?  디스크는 치료가 길어지고 일상생활에 많은 영향을 주는 부상이지만, 보험사에서는 사고와의 직접적인 연관성을 문제 삼아 보상을 축소하려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교통사고 후 요추디스크(추간판탈출증)가 발생했을 때 합의금이 어떻게 산정되는지, 보험사와 피해자의 입장이 어떻게 다른지, 그리고 합의 과정에서 주의할 점을 설명해드리겠습니다. 


🚗 후미추돌사고로 인한 허리 디스크 진단 사례 

이번 사례의 피해자는 2021년 정차 중 뒤에서 차량에 받히는 후미추돌사고를 당했습니다. 사고 직후에는 큰 통증을 느끼지 않았지만, 다음날부터 허리 통증과 다리 저림 증상이 나타나면서 자생한방병원에 내원해 검사를 받았습니다.

 

  • MRI 검사를 해보니 요추 4~5번 추간판탈출증(protrusion) 진단을 받았고, 이후 지속적인 치료를 받으며 후유장해 감정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 MRI 영상 판독이 중요한 이유 

MRI 검사 결과, 피해자의 디스크 상태는 "protrusion", 즉 ‘경미한 돌출’로 확인되었습니다. 디스크 손상의 정도는 보통 다음과 같이 구분됩니다. 

 

  1. 1️⃣ Bulging(팽윤) – 디스크가 살짝 돌출된 상태  
  2. 2️⃣ Protrusion(돌출) – 디스크 일부가 더 돌출되었지만 완전히 터지진 않은 상태  
  3. 3️⃣ Extrusion(심한 돌출) – 디스크가 더 심하게 밀려나와 신경을 누르는 상태  
  4. 4️⃣ Rupture(파열) – 디스크가 터져서 내부 수핵이 흘러나온 상태 

  • 이번 사례의 경우 ‘protrusion(돌출)’ 상태였기 때문에 완전히 심한 상태는 아니었지만,  우측 신경을 일부 압박하고 있어 통증이 상당한 상태 였습니다.

보험사에서는 종종 MRI 판독지 내용만으로 후유장해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후유장해 감정에서는 MRI 영상 자체가 더 중요합니다. 판독지에서 돌출이 있다고 해도 실제 영상에서 신경 압박이 확인되지 않으면 장해 인정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 후유장해 감정 결과 

이 사건에서는 후유장해 감정을 받은 결과, 맥브라이드 방식수정 맥브라이드 방식 두 가지 기준으로 노동능력상실률이 산정되었습니다. 

 

  • 맥브라이드 방식 : 노동능력상실률 23%, 사고 기여도 50%  
  • 수정 맥브라이드 방식 : 노동능력상실률 12%, 사고 기여도 50% 

✅ 맥브라이드 방식 vs. 수정 맥브라이드 방식

맥브라이드 방식은 오래된 기준으로, 현대 의학의 발전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수정 맥브라이드 방식은 노동능력상실률 자체는 낮추는 대신 장해 기간을 좀 더 길게 인정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실제 합의 협상에서는 유리한 방식을 선택하기 위해 두 가지 방식 모두를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고소득자의 합의금 협상이 어려운 이유

이번 사례의 피해자는 연봉 1억 원 이상의 급여소득자였습니다. 소득이 높을수록 보험사와의 합의가 더욱 어려워지는데요.

🔹 보험사의 주장

  • 디스크 탈출증은 중상해가 아니다 : 염좌보다 3등급 높은 경상해로 평가  
  • 사고 전 이미 퇴행성 변화가 있었을 가능성 : 기존에 디스크 손상이 있었는지 명확하지 않음  
  • 장해 인정 여부는 병원마다 다르다 : 병원에 따라 결과가 다를 수 있으므로 신뢰성이 낮다고 주장  
  • 고소득자의 경우 장해를 조금만 인정해도 큰 금액이 나올 수 있음 : 기여도를 20~30%만 인정하려는 경향 

 

🔹 피해자의 주장

  • 사고 전 병원 치료 이력 없음 : 사고가 원인이 되었음을 강조  
  • 사고 후 통증이 시작되고 MRI에서 디스크 돌출이 확인됨 : 인과관계 입증  
  • 실제 통증이 심하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큼 : 후유장해 인정 필요 

🔎 보험사와 협상할 때 주의해야 할 점 

✅ 보험사는 무조건 보상액을 줄이려 한다

보험사는 피해자가 후유장해 진단을 받아도 100% 인정하려 하지 않습니다.  

최대한 삭감하려 하며, 인정하더라도 한시적 장해(예: 1~2년)로 제한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 제3의 병원에서 감정을 받을 경우 불리할 수 있다

보험사 측에서는 제3의 병원에서 감정을 받도록 요구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보험사 자문의사나 심사 간호사가 개입하면 피해자에게 불리한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처음부터 충분한 후유장해를 인정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 최종 합의 결과 보험사와 협의한 끝에,  한시 2년, 기여도 30%로 합의를 보며 원만히 사건이 종결되었습니다.


🚨 교통사고 디스크 합의금에서 가장 중요한 3가지

 

  • ✅ 사고 기여도를 몇 % 인정받을 수 있는가?  
  • ✅ 디스크 상태가 후유장해로 인정될 수 있는가?  
  • ✅ 장해 기간을 얼마나 인정받을 수 있는가? 

이 세 가지 요소가 모두 인정되어야 합의금을 제대로 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장해가 인정되지 않는다면, 디스크 합의금은 향후 치료비 정도로밖에 산정되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 핵심 포인트 정리

허리 디스크는 교통사고 후유증 중에서도 합의 과정이 까다로운 부상 중 하나입니다.  보험사는 가능하면 장해를 축소하려 하고, 피해자는 제대로 보상을 받기 위해 치밀하게 준비해야 합니다. 

 

  • MRI 판독지만 믿지 말고 실제 영상으로 장해 여부를 확인할 것  
  • 후유장해 감정을 받을 때는 맥브라이드 방식과 수정 맥브라이드 방식을 모두 고려할 것  
  • 보험사와 협상할 때는 장해 인정 여부와 기여도를 꼼꼼히 따져볼 것  
  • 제3의 병원 감정이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으니 신중하게 접근할 것 

 

교통사고로 인해 디스크 손상을 입었다면, 혼자 대응하기보다는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 합니다. 

궁금한 점이 있거나 도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문의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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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단의 보상문의 양식을 작성해 주시면 자료 준비하여 회신드리겠습니다. 손해사정 의뢰를 받기 전까지의 상담과정중에는 별도의 수수료 없이 무료로 정보제공이 이루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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