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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스쿨

임신 5개월 : 태동으로 엄마가 되는 것을 실감한다


 자궁의 크기  어른머리 크기정도
 태아의 키  약 20~25cm
 태아의 체중  약 300g

주위사람들이 임신한 것을 알아차릴 만큼 배가 불러오고 유방도 눈에 띄게 커진다.
뱃속 아기의 움직임이 활발해져 태동을 느끼게 돼 엄마가 되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 이제 서서히 안정기에 접어든다.



"엄마는 지금..."


자궁이 커져 아랫배가 눈에 띄게 불러오고 유즙이 분비된다

입덧이 끝나고 체중이 늘기 시작하므로 전보다 훨씬 생동감과 활력을 느낄수가 있다.  
이제는 아랫배가 눈에 띄게 커지며 유선이 발달해 유방이 커지고 젖꼭지를 누르면 유즙이 나오기도 한다.  
피부의 색소가 점점 증가함에 따라 유두색깔도 훨씬 짙어진다.  
유두가 따갑고 시큰거리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며 피부 표면의 정맥이 눈에 띄게 두드러진다.  
위와 소장 같은 내장이 자궁에 의해 밀려 올라가 식후에는 체한 듯이 답답하게 느껴질 때가 있으며 허리나 등이 아플 때도 있다.
 
 
첫 태동을 느낄 수 있다
 

만 19주 무렵이면 태동을 느낄 수 있다.  
태아의 움직임은 거품이 부글거리는 것 같기도 하고 나비나 작은 물고기 같은 것이 파닥이는 것처럼 느껴진다.  
초산부는 경산부보다 태동을 늦게 알아차린다.  
첫 태동을 느낀 날을 체크해 놓으면 분만 예정일을 아는 데 도움이 된다.


심장의 혈액운동이 활발해진다

모체의 심장은 몸의 각 기관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혈액을 충분히(분당 약 6ℓ 정도)내보내기 위해 전보다 두배나 더 운동을 해야 한다.  
자궁과 다른 기관들도 보통 때보다 두배의 혈액을 필요로 하며, 신장은 약 25% 정도의 혈액을 더 필요로 한다.
 

증상1 : 유두

☞ 피부 색소 침착이 증가함에 따라 유두 색깔도 훨씬 짙어진다. 유두가 따갑고 시큰거리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며 피부 표면의 정맥이 눈에 띄게 두드러진다.
 

증상2 : 심장

☞ 신체 각 기관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혈액을 충분히 내보내기 위해 이전보다 두 배나 더 운동을 한다.
 

증상3 : 태동

☞ 5개월이 끝날 무렵이면 태동을 느낄 수 있다. 대개 초산부들은 경산부보다 태동을 뒤늦게 알아차린다.
 

증상4 : 복부

☞ 임신선이라고 부르는 짙은색 선이 아랫배 중간쯤에 세로로 나타난다. 자궁은 태아가 커짐에 따라 골반에서 복부까지 올라오며 손으로 만져 보면서 진찰할 수 있을 정도가 된다.


"태아는 지금..."


피하지방이 붙고 골격과 근육이 생긴다

머리가 달걀 크기만 해져 전체적으로 3등신이 된다.  
피부에 피하지방이 생기기 시작하고 몸 전체에 솜털이 나며, 골격이나 근육이 확실하게 만들어진다.
다리가 팔보다 길고 각 부위들이 적절한 비율로 발달한다.


신경세포가 발달하며 관절을 중심으로 팔다리를 움직일 수 있다

신경세포는 숫자상으로 어른의 신경세포와 거의 비슷한 수준에 이른다.  
태아의 신경과 세포 사이의 연결이 거의 마무리되어, 근육 수축이나 이완을 불러 일으키는 자극이 생기면 팔다리가 관절을 중심으로 움직인다.
 

빛의 자극에 반응한다

얼굴은 점점 사람의 모습을 띠게 되고 표정도 짓기 시작해 이마를 찡그리거나 눈동자를 움직이고 울상을 짓기도 한다.  
눈썹과 속눈썹도 자라기 시작한다. 머리카락도 더 굵어지고 많이 난다.  
손톱과 발톱도 생긴다. 귀가 더 돌출하며, 두눈은 아직 서로 멀리 떨어져 있지만 똑바로 앞으로 보게 된다.  
아직 눈꺼풀이 덮여 있는 상태지만 망막은 빛의 자극에 반을할 정도로 발달해 임신부의 배 바깥에서 빛을 비추면 그 빛을 인식할 수 있게 된다.


외부소리를 그대로 느낀다

감각과 의식, 지능을 지배하는 대뇌피질이 빠른 속도로 발달하며 신경계통의 발달도 두드러져 미각과 청각이 생기기 시작한다. 
엄마 배 밖에서 나는 소리를 다 들을수 있는 건 아니지만 요란한 소리가 들리면 불안해하고, 반면 조용한 음악을 틀어주면 안정된 모습을 보인다.

 

"이런 점에 주의!! "


너무 살찌지 않게 체중을 조절한다

이때즘이면 식욕이 늘고, 때로는 배가 고파 참을 수 없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너무 많이 먹어 한 달에 체중이 2kg 이상 늘었다면 주의해야 한다.  
단것이나 밥은 너무 많이 먹지 않도록 하고, 저칼로리, 고단백질 식사가 되도록 신경 쓴다.


철분이 많이 들어 있는 식품을 먹는다

임신 16주 이후부터는 배가 불러오는 것을 임신부 스스로 느낄 만큼 태아가 급성장한다. 
때문에 태아가 건강하고 순조롭게 자랄 수 있도록 각종 영양소를 균형 있게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  
태아가 성장하려면 많은 양의 철분이 필요하므로 임신부가 철분을 섭취하지 않아도 모체에서 필요한 만큼의 철분을 흡수해간다.  
그러므로 임신부는 빈혈이 되지 않도록 간, 달걀노른자, 조개, 생선류, 녹황색 채소류, 우유, 콩류 등을 신경 써서 섭취해 주어야 한다.


복대나 임신부용 거들을 착용한다

임신 중기부터 복대를 하면 배를 받쳐주고 따뜻하게 보호해 주며, 태아의 위치를 바로잡는 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너무 조이면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정맥류를 악화시키는 단점이 있으므로 주의한다.  
요즘에는 복대 대신 임신부용 거들을 착용하는데, 임시부용 거들은 몸을 움직일 때 안정감이 있어 좋다. 
 
 
임신 전 질병이 있었다면 의사와 상담한다

5개월째부터는 유산 위험이 사라져 안정기에 접어든다. 그러나 유산이나 조산 경험이 있었던 사람이라면 방심해선 안 된다.
또 임신 전에 질병이 있었다면 이 무렵에 악화될 수 있으므로 당뇨병, 갑상선 질환, 심장병, 신장염 등을 앓았던 임신부는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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