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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스쿨

감기 - 급성 인후두염이란?

 
 

 
감기 바이러스는 저온, 낮은 습도에서도 생존할 수 있어 우리몸의 면역력이 떨어지면 쉽게 기도를 감염시킨다. 특히 최근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다 갑자기 온도가 급격히 떨어지는 널뛰기 기온현상 때문에, 감기에 걸린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의학적인 용어로 급성 인후염으로 불리는 목감기의 경우, 우선 목이 마르고 따갑거나 열이나고 음식물을 삼킬 때마다 목이 아프다. 
진행되면 두통이 나타나고 열이 나며, 코 막힘, 콧물, 몸살 기운등으로 발전하게 된다. 이때 목안을 내시경으로 들여다보면 빨갛게 부어있고 심한 경우에는 목 양쪽의 림프절까지 부어있다. 
 
급성 인후염이 여러 번 재발하거나 술과 담배를 가까이 하고 과로하는 생활습관이 계속되면 만성 인후염으로 발전하기 쉽다. 오랫동안 말을 많이하는 직업을 가진 경우에도 역시 만성 인후염이 생기기 쉽다. 
 
목이 간질거리거나 아프고 마르며, 기침과 가래가 생기고 목에 이물질이 붙어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목이 쉬고 목소리가 작아지기도 한다. 몸이 피곤하면 증상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으므로 충분히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좋다. 목 앞쪽에 심한 통증이 있거나, 마실 것 조차 삼키기 어려울 만큼 목이 아픈 경우, 일주일이상 인후염이 떨어지지 않는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처방을 받아야 한다.
 
 

감기 - 급성 인후두염의 합병증 : 편도선염

 
 

 
감기와 함께 찾아오는 반갑지 않은 손님 중 하나가 바로 편도선염이다. 
편도선은 입을 크게 벌렸을 때 목젖 좌우로 보이는 기관으로, 림프조직이 모여 덩어리를 이루고 있는 것을 말한다. 편도선염이란 바로 이 부분에 염증이 생긴 것이다. 
 
급성 편도선염이 생기면 침도 삼키지 못할 정도로 목이 아프고 열이 펄펄 난다. 몸이 춥고 떨리며 머리가 아프고 뼈 마디마디가 쑤시는 듯한 통증이 생긴다.  
만성 편도선염은 편도가 붓고 인후통, 이물감, 기침,  구취, 식욕부진, 피로감, 권태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 하지만 대다수의 만성 편도선염은 증상이 가벼워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많고 감기가 주 원인이다. 
 
그러나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서도 나타날 수 있으며 기온차, 과로, 과식 등에 의해서도 증상이 나빠지는 경향이 있다.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는 축농증이나 삼출성 중이염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초기부터 잘 잡아주는 것이 좋다. 한 해 동안 3~4번 이상 열이 심하게 나는 편도선염을 앓는다면 수술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감기 - 급성 인후두염의 합병증 : 축농증


 

 
일반적인 감기에 걸리면 초반에는 점성이 약한 맑은 콧물이 줄줄 흐르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누렇게 변하고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면 증상이 나아지거나 없어진다. 콧물이 심할 경우 약물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으며, 차가운 공기에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 하여 체온을 보호하고, 환기를 자주 시켜 실내 공기가 탁해지지 않도록 한다.
일주일 내지 10일 이상 증상이 지속되면서 누런 콧물이 나오기 시작했다면 급성 축농증을 의심할 수 있다. 
 
급성 축농증은 치료를 하지 않더라도 45%정도는 자연 치유된다. 하지만 치료를 하지 않을 시 만성 축농증으로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급성 축농증일 때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약물 치료는 길게는 3~4주 정도가지 시도하며, 90% 정도는 약물 치료만으로 완치될 수 있다. 그러나 만성축농증으로 넘어가면 약물만으로는 치료가 어렵고 증상이 계속 나빠진다면 간단한 내시경 시술로 완치가 가능하다. 
 
축농증은 감기를 앓고 난 후에 감기 치료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 오는 경우가 가장 흔하다.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만약 감기에 걸렸다면 축농증으로 발전하지 않도록 조기 치료하는 것이 좋다.
 
 

Tip 감기 - 급성 인후두염을 예방하는 생활습관

 

1. 매일 가벼운 맨손체조를 5분에서 10분 정도 반복하거나 규칙적으로 운동을 한다.
 
2. 지나치게 덥거나 차게 하지 말고, 적절한 습도 유지에 주의한다.
    (실내온도 21~26도, 실내습도 40~50%)
 
3.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은 가급적 피하고 외출 후 손을 깨끗이 씻는다.
 
4. 추운 겨울에는 체온보호에 주의하여 차가운 온도에 지나치게 노출되지 않도록 한다.
 
5. 마스크나 목도리가 예방에 도움이 된다.
 
6. 만성적인 기침환자는 항상 따뜻한 물 혹은 미지근한 물을 마시고 차가운 물이나 음료수는 피한다.
 
7. 담배와 커피, 술을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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